아 이제서야 끝이 내 눈에도 보이는 듯 하구나. 남들이 다 '끝났다' 해도 난 팬픽같은 결말을 꿈꿨는데 ㅋ_ㅋ 그냥 애초에 믿지를 말 걸. 어줍잖게 믿으라며 드립친 거에 넘어가서는.. 그래도 처음 알게 된 6월부터 지금까지 밉다밉다 하면서도 일말의 희망은 안고 있었는데. 우리만 병신됐구나. 지금이라도 믿고 따라(나)와준다고만 하면 그 앞에 가서 무릎 꿇고 밤 새도록 빌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순정 쩌는 소리 해댔던 나만 병신이구나. 아 내가 좋아한 아이돌들은 어째 다 결말이 이렇지..ㅋ_ㅋ 이제는 내 마음을 애증이라는 단어로 포장하지도 않으련다. 넌 진짜 우리 오빠 눈에 눈물 내면 아주 그날로 척추 접힐 줄 알어 ;ㅇ;
# by 와칭샤 | 2009/11/03 02:0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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